송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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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석

익숙한 것에서 낯선 것을 보는 힘

흔히 다름이라고 하면 굉장히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마치 다른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창의적인 소수의 전유물이라고 인식하는 듯하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치열한 현장을 누비는 마케터로, 조직의 수장으로, 시장을 읽는 전략가로 일해오면서 느낀 것은, ‘다름’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정확하게 읽어내기 어려울 뿐, 다름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다. 나는 이 강의를 통해 익숙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낯선 것을 찾는 방법을 말하려 한다.

 

 

송현석  |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AOL타임워너, 맥도날드, 피자헛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브랜드 전략, 신제품 개발, 소비자 마케팅, 유통 영업 등을 두루 섭렵했다.

2007년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YUM Brands) 글로벌 본사에 발탁되어, 4년 간 전 세계 100개국의 피자헛 글로벌 마케팅 총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0년 오비맥주에 CMO로 부임해 ‘카스’를 대한민국 1등 맥주 브랜드로 키워내고, 퇴출 직전까지 갔던 ‘OB’ 브랜드까지 되살리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오비맥주의 시장 점유율을 단기간에 40%에서 60%로 성장 시켜 15년 만에 ‘맥주 업계 1위’를 탈환했다. 그 결과 2009년 오비맥주를 매각했던 세계 1위 맥주회사 AB인베브에 5년 만에 약 3배의 시장 가치로 회사를 되팔아 아시아 사모펀드 투자 역사상 최고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 2020년부터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급식 서비스, 베이커리, 외식사업을 펼치는 신세계푸드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사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와 일본 조치(上地) 대학교에서 신문학을 전공한 뒤, 마케팅 사관학교인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마케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 교수와 IMC(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창시자 돈 슐츠 교수에게서 사사했고, 피자헛 스캇 버그린 사장, KFC 미키 팬츠 사장, 맥도날드 래리라잇 CMO 등으로부터 선진 마케팅의 진수를 직접 전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