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_ 우리에게 디지털 마케팅이란 없다

 

글로벌 가구 기업 IKEA가 2014년 12월 광명점을 1호로 한국에 진출한 지 이제 4년이 되어 가고 있다. 4년 만에 4호점까지 넓혔고, 올해 2조 5천억의 온라인 가구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IKEA란 브랜드의 상징성으로도 충분히 파장을 일으킨 것을 기억하고 있다. 동종 업계에 치열한 경쟁을 더욱 불러일으켰고, 디자인, 가격, 서비스 모두 변화가 많았다.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만은 확실하다.

 

우리는 IKEA의 마케팅이 궁금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수많은 IKEA 제품의 사용자들이 올린 컨텐츠들 소위 UGC (User Generated Content)들이었다. 인스타그램에는 UGC가 도배를 하고 있다. IKEA는 생활 제품이다 보니, 고객과의 소통, 고객과의 상호 교감 (Engagement)이 매우 중요한 기업이다. 그리고 고객이 올린 컨텐츠가 다시 고객을 부르고 있었다. 마치 컨텐츠가 자동으로 포스팅되면서 저절로 매출이일어나는 요즘의 컨텐츠 마케팅의 한 진면목을 보고 있다고나 할까. 요즘의 고객은 브랜드를 무조건 믿는다기보다는 다른 고객의 사용 신(Scene)과 후기를 더 신뢰하는 게 추세다.

 

우리는 6월 19일 광명 1호점에서 IKEA 코리아의 마케팅팀을 만났다. Country Marketing Manager인 니콜라스 존슨 (Nicolas Johnson)을 만났다. 니콜라스는 한국에 온 지 3년이 되어가고 있어서, 한국의 문화와 비즈니스에 대해서 익숙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IKEA의 디지털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우문현답이 돌아왔다. 니콜라스는 ‘디지털이라고 다른 것은 없다. 전체 마케팅 전략 속에서 하나의 수단이다’라고 했다. 디지털은 이미 마케팅에 녹아 있기 때문이고, 별도로 분리해서 볼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지털 채널의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다. IKEA는 글로벌로 2200만 면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가지고 있고, 인스타그램에는 1200만 개의 고객들이 올린 포스팅이 매일 움직이고 있다. 한국은 시장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하여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얘기로 옮겨왔다. 니콜라스는 인스타그램은 하나의 훌륭한 채널이며, 고객과의 마케팅을 위해서 세 가지 채널을 활용한다고 했다. 하나는 이미 언급한 UGC이다. 그리고 인플루언서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디자인 관련 협회와의 콜로보 등이다.

 

이번 CMS 2018에서 흔치 않게, IKEA의 Country Marketing Manager인 Nicolas Johnson의 강연이 있다. 니콜라스는 마케팅 전체 전략의 그림에서 마케팅 컨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평소 IKEA 마케팅에 관심이 많다면, 소비재 생활 제품 마케팅, 그리고 글로벌 기업의 로컬 마케팅에 관심이 많다면, 이 세션을 들어보길 권장한다.